아버지 돌아가신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난거 같네요..
큰 일을 치르고나니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장례식장에 직접 찾아주시어 저희 가족을
위로해주고 조문해주신 분들, 오시지 못했지만 전화주시어
조의의 뜻을 표현해 저희 가족을 위로해주신 분들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는
저희들 곁에 제일 먼저 찾아주셔서 장례절차 하나하나를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알려주시고 주관해주신
이정희팀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입관하실때 수의를 입히는 게 제일 힘들고 어려우셨을텐데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도 정중하게 모실땐 저역시 그랬지만
거기 계셨던 모든 분이 감동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여자의몸으로 하는게 쉽지 않아보였던건 사실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아버지 모습 또한 어느때보다 고요하고 편안해보여
가족들 마음이 놓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들 곁을 지켜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이 말로는 부족하지만 이 말밖에 없네요ㅜㅜ
이정희팀장님
감사합니다~